“연구소 통해 양자 보안 기술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

국민대는 양자산업 기업 (유)오브이오와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은 국민대 전경. (사진=국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국민대는 지난 1일 양자산업을 선도하는 대표기업 (유)오브이오와 산학협력단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유)오브이오는 국민대가 보유한 ▲양자암호모듈(qSIM, QRNG) ▲유무선 양자암호통신(QKD) 운영 기술 ▲양자내성암호(PQC) 등의 4가지 양자 보안에 대한 통합 운영 기술을 이전받고 있다.
이번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은 국민대와 함께 기술들을 통합해 국내외 양자 보안 산업 전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고자 기획됐다.
국민대가 보유한 양자 보안 관련 기술은 ▲유선 ▲5G ▲5G특화망 ▲TVWS ▲위성 등 다양한 통신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국방이나 공공기관이 직접 정보보안을 통제할 수 있어 이동통신에서 활용되고 있는 유심(USIM) 또는 이심(eSIM)에 비해 우수한 양자 보안 기술이다.
허준 총괄CEO는 “국민대와 함께 세계 최고의 양자 보안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양자 보안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그룹 차원에서 더욱 고차원적인 양자 보안의 혁신적인 기술 아이템과 솔루션을 포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수현 인턴 기자(soooo@newsis.com)